앱 인게이지먼트 뜻과 핵심 지표 높이는 3가지 실무 전략

·


앱 열기만 하고 안 쓰는 유저? 어떻게 잡을까

앱 인게이지먼트는 사용자가 우리 앱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이 있게 참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가 앱 성장에 중요한 이유는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많아도, 실제로 핵심 기능을 쓰고 있는 사용자가 적다면 매출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죠.

앱 인게이지먼트 뜻과 리텐션과의 차이점

앱 인게이지먼트는 우리 앱의 사용자가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의미 있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앱을 여는 것만으로는 인게이지먼트가 높다고 볼 수 없고, 콘텐츠를 읽고 상품을 둘러보며 실제로 기능을 사용해 결제를 완료하는 것처럼 앱의 핵심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인게이지먼트와 자주 혼동되는 개념이 리텐션인데, 둘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 리텐션 : 사용자가 시간이 지나도 앱에 남아 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얼마나 돌아오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 인게이지먼트 : 사용자가 앱 안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단순히 돌아오는가가 아니라 돌아와서 뭘 하는가까지 살피죠.

리텐션과 인게이지먼트를 분리해서 이해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실제 앱에서 두 지표가 분리되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앱을 간혹 열어보긴 하지만 기능 등을 사용하진 않고 바로 이탈하는 사용자는 리텐션이 높아도 인게이지먼트 지표가 낮게 측정됩니다. 이런 사용자들은 매출에 기여하진 않고 결국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고객군이죠.

앱 인게이지먼트 핵심 측정 지표 4가지

인게이지먼트를 개선하기 위한 첫 순서는 현재 수준을 파악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래 4가지 지표를 먼저 파악하는 게 필요합니다.

1. 고착도(Stickiness) : DAU/MAU 비율

고착도는 DAU를 MAU로 나눈 값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중 매일 앱을 여는 사용자의 비율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우리 앱의 고착도 비율이 높다면, 우리 앱의 사용자들이 습관적으로 앱을 찾고 있다는 뜻입니다.

[DAU/MAU 비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2. 세션 지속 시간과 화면 조회수

사용자가 우리 앱에 머무는 평균 시간과, 한 세션에서 몇 개의 화면을 탐색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래 머물고 많은 화면을 탐색할수록 참여도가 높다고 볼 수 있으나, 불분명한 내비게이션이나 느린 로딩 때문에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지표들을 살필 때는 UX 이슈와 구분해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앱 사용 빈도(세션 간격)

사용자가 우리 앱을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지를 파악하는 수치입니다.

업종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데, 메신저나 뉴스 앱은 하루에 여러 번 방문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여행이나 이커머스 앱은 며칠에서 몇 주 간격이 일반적이기도 하죠. 따라서 우리 앱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4. 핵심 이벤트 완료율

앱의 핵심 가치와 직결되는 행동을 사용자가 얼마나 완료하는지를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이커머스라면 구매 완료, 핀테크라면 송금 실행, 콘텐츠 앱이라면 글 읽기 완료 등이 핵심 이벤트가 될 수 있죠. DAU/MAU가 높아도 핵심 이벤트 완료율이 낮다면, 사용자가 앱을 열기는 하지만 가치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돕기 위한 추가 액션을 고민해 보아야 할 단계입니다.

앱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3가지 실무 전략

1. 첫 경험에서 핵심 가치를 빠르게 보여주기

인게이지먼트의 가장 큰 분기점은 설치 후 첫 24시간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 이탈이 이 시점에서 일어나거든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첫 경험에서 사용자가 이 앱이 나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를 빠르게 이해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목표와 관심사를 물어보고, 그에 맞는 기능을 바로 안내하는 개인화된 온보딩이 효과적인 이유이죠.

이때 좋은 앱 온보딩이란, 끝났을 때 사용자가 이 앱이 뭘 하는지가 아니라, 이 앱이 나를 위해 뭘 해주는지를 이해하도록 설계되는 것입니다.

[이탈률 벤치마크와 분석 방법은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2. 사용 패턴에 맞게 기능 발견을 유도하기

인게이지먼트가 정체되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기능 맹목성(Feature Blindness)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기능만 반복해서 쓰고 새로운 기능은 무시하는 현상을 뜻하는데, 앱이 제공하는 가치의 일부만 경험하고 있으니 인게이지먼트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는데도 정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효과적인 접근은 사용자의 기존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아직 써보지 않은 관련 기능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기능 안내를 보내는 것보다 평소 콘텐츠 소비가 많은 고객에게 ‘저장 후 나중에 다시 보기’ 기능을 안내하는 등 맥락에 기반해 추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입니다.

3. 앱 밖에서도 가치가 전달되는 구조 만들기

사용자들의 하루를 살펴보면, 우리 앱 내부에 머무르는 시간보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게이지먼트를 근본적으로 높이려면 앱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사용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순간에 푸시 알림 형태로 우리 앱의 핵심 가치를 경험하게 만드는 마케팅 방식 등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앱이라면, 사용자가 다른 패션 앱에서 유사 상품을 검색하는 순간 우리 앱으로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을 안내하는 식으로 사용자와의 추가 접점을 늘리는 거죠.

[고객의 실시간 행동을 포착해 반응을 높이는 방식은 여기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앱을 열게 만드는 것보다 쓰게 만드는 것이 어렵다

사용자를 앱에 데려오는 것은 마케팅 예산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데려온 사용자가 앱 안에서 가치를 경험하고 반복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것은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쉽지 않죠.

하지만 오늘 안내한 4가지 지표와 3가지 전략을 통해 지속해서 지표를 개선한다면, 궁극적으로 우리 앱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반이 될 겁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같은 유저 수로 더 버는 앱은 뭐가 다를까요 놓치고 있는 앱 추가 수익화 지점을 부담 없이 봐드릴게요 가볍게 진단받기

이런 글도 함께 보세요

목차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광고소개서 받아보기 커피챗 신청하기 데모 신청 / 도입 문의하기

Fairytech Blog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